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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다피 뒷돈' 사르코지 수감…EU 국가원수 중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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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영상은 JTBC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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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 사르코지 전 프랑스 대통령이 아내의 손을 잡고 파리 서부 자택을 나섭니다.

잠시 입맞춤을 나눈 뒤 차에 올라 지지자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교도소로 향했습니다.

사르코지는 2007년 대선을 앞두고 리비아의 독재자 무아마르 카다피 정권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조달을 공모한 혐의로 징역 5년을 선고받았습니다.

프랑스뿐 아니라 유럽연합 나라 가운데 전직 국가원수가 수감된 것은 처음입니다.

사르코지는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보석과 항소를 준비 중입니다.

수감 직전에도 SNS에 "오늘 감옥에 가는 건 전직 대통령이 아니라 무고한 사람"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크리스토프 잉그레인/사르코지 전 대통령 변호인]

"이 형의 집행을 명령한 사람들은 그를 무너뜨리고, 그의 의지를 꺾고, 고개를 숙이게 하고, 자신이 하지 않은 일을 인정하게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겠지만, 그렇게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사르코지는 다른 수감자들과 분리된 독방에 머물 예정으로, 억울하게 감옥에 갇힌 주인공이 탈옥해 복수하는 내용의 소설 '몬테크리스토 백작' 등 세 권의 책을 가져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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