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15분 배송 '아마존 나우' UAE 론칭…인도 이어 두 번째

[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아마존이 아랍에미리트(UAE)에서 15분 초고속 배송 서비스 '아마존 나우'(Amazon Now)를 론칭하며 퀵커머스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21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아마존 나우는 식료품, 화장품, 전자제품 등 생필품을 15분 이내에 배송하는 서비스로, 인도에 이어 UAE에서 두 번째로 도입됐다.

아마존 나우는 24시간 주문이 가능하며, UAE 주요 지역에 위치한 소형 물류센터에서 상품을 바로 출고해 초고속 배송을 실현한다. 아마존은 이미 인도 방갈로르와 뉴델리에서 이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UAE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마존은 수년간 자체 물류망을 확장하며 배송 속도를 높여왔다. 이젠 당일 또는 익일 배송이 표준이 됐고, 미국과 유럽 일부 지역에서는 드론 배송까지 도입해 30분 내 배송도 가능해졌다.

한편, 최근 미국에서 15분 내 배송을 내세운 스타트업들이 급증했으나, 바이크(Buyk) 및 프리지 노모어(Fridge No More) 등은 인수되거나 서비스를 종료했고, 게티르(Getir) 역시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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