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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통일교 김건희 청탁' 그라프목걸이·샤넬백 확보…건진 임의제출

뉴스1 황두현 기자 정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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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가 24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김 여사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및 자본시장법·정치자금법 위반 등 사건 첫 재판에 출석해 눈을 감고 있다. 2025.9.24/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김건희 여사가 24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김 여사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및 자본시장법·정치자금법 위반 등 사건 첫 재판에 출석해 눈을 감고 있다. 2025.9.24/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서울=뉴스1) 황두현 정윤미 기자 =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 측이 김 여사에 건넨 목걸이와 샤넬 가방을 확보했다.

박상진 특검보는 22일 오후 서울 광화문 특검 사무실에서 연 정례 브리핑에서 "건진법사 변호인을 통해 시가 6220만 원 상당의 그라프 목걸이 한 개와 피고인 김건희가 수수 후 교환한 샤넬구두 1개, 샤넬가방 3개를 임의제출 받아 압수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건희와 전성배(건진법사)는 수사와 공판에 이르기까지 수수 및 전달 사실을 부인해 왔으나 전 씨가 본인 공판에서 금품을 받아 전달했고, 이후 물건 및 교환품을 돌려받았다는 취지의 의견서를 법원에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특검팀은 확보한 물품의 일련번호가 수사 과정에서 확인한 것과 일치해 김 여사가 수수한 물품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 중인 재판에서 추가 증인 신청과 관련 수사 등을 통해 금품의 전달과 반환, 보관 경위를 구체적으로 특정할 방침이다.

전 씨 측은 지난 14일 열린 자신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첫 재판에서 김 여사 선물용 금품을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에게 받았다는 혐의를 인정했다.

ausu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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