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1.6 °
스포티비뉴스 언론사 이미지

'폭군의 셰프' '어쩔수가없다'→뮤지컬 '슈가'…김형묵, 2025년 장르불문 맹활약

스포티비뉴스 김원겸 기자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배우 김형묵이 TV와 스크린, 뮤지컬을 오가며 2025년 하반기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김형묵은 지난 9월 종영한 tvN 드라마 '폭군의 셰프'와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를 통해 강렬한 연기 변신을 선보이며 존재감을 입증했다. 여기에 오는 12월 뮤지컬 '슈가'에도 출연하며, 장르를 가리지 않는 대세임을 증명할 예정이다.

김형묵은 '폭군의 셰프'에서 명나라 사신 우곤 역을 맡아, 도도함과 교활함이 공존하는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표현하며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또한 음식 맛을 표현하는 다채로운 리액션과 섬세한 표정 연기는 극의 재미를 한층 끌어올렸다.
특히 김형묵은 완벽하게 캐릭터를 완성하기 위해 촬영 2주 전부터 중국어 350문장, 약 3000개 단어를 철저히 암기했다. 당시 뮤지컬, 영화 촬영을 병행하던 상황에서 김형묵은 수면 시간 외 모든 시간을 중국어 암기에 매진했다.
김형묵은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수가없다'에 출연해 또 한 번 존재감을 빛냈다. 극 중 동호 아빠 이원노 역을 맡은 그는 등장과 동시에 냉소적인 표정과 능글맞은 말투로 캐릭터를 생생하게 그려냈다.
박찬욱 감독은 "유지 보수만 수차례"라는 김형묵의 대사와 립밤을 바르며 등장하는 신이 그의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장면이라고 전하며, 김형묵의 연기와 적극적인 캐릭터 해석을 높이 평가했다.

김형묵은 오는 12월 12일 서울 서초동 한전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막을 올리는 뮤지컬 '슈가'에 합류한다. '슈가'는 고전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Some Like It Hot)'를 원작으로 한 쇼뮤지컬로, 금주법 시대를 배경으로 한 재즈 뮤지션들의 유쾌한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김형묵은 극 중 위기 상황 속에서 여장을 감행하는 제리 역을 맡아 코믹하면서도 인간적인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앞서 '블러디 러브', '사랑은 비를 타고' 등에서 안정적인 무대 장악력과 뛰어난 가창력을 뽐낸 그는 '슈가'를 통해 다시 한번 무대 위 존재감을 입증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소속사 누아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김형묵 배우는 장르를 넘나드는 유연한 연기 스펙트럼이 강점"이라며 "2026년에도 영화·드라마·뮤지컬 등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형묵은 1999년 뮤지컬 '캣츠'로 데뷔해 드라마 '열혈사제' '빈센조', 영화 '국가부도의 날'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김은중 감독 책임
    김은중 감독 책임
  2. 2박소희 하나은행 5연승
    박소희 하나은행 5연승
  3. 3노상원 플리바게닝 논란
    노상원 플리바게닝 논란
  4. 4조세호 조폭 연루설
    조세호 조폭 연루설
  5. 5대통령 칭찬 논란
    대통령 칭찬 논란

스포티비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