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상추 39%' 명절 전 농축산물 껑충…9월 생산자물가 0.4%↑

연합뉴스 민선희
원문보기
여름철 전기요금 누진 구간 완화·SKT 통신요금 할인 기저효과도
전통시장[연합뉴스 자료사진]

전통시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민선희 기자 = 지난달 명절을 앞두고 농·축산물 물가가 뛰면서 생산자물가가 0.4% 상승했다.

여름철 전기요금 누진 구간 완화, SKT 8월 통신요금 할인 등 일시적 요인도 기저효과로 작용했다.

2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9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20.54(2020년 수준 100)로, 전월보다 0.4%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지수는 지난 8월 SK텔레콤 요금 인하 효과에 0.1% 하락했으나 지난달 상승세로 돌아섰다.

전월 대비 등락률을 품목별로 보면, 축산물(2.0%), 농산물(0.5%) 등을 포함한 농림수산품이 0.4% 높아졌다.

공산품은 화학제품(0.5%), 1차금속제품(0.7%) 등이 올라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은 주택용전력(14.4%)과 산업용도시가스(5.8%)가 오르면서 1.1% 높아졌다.

서비스업은 정보통신및방송서비스(4.0%)와 금융및보험서비스(1.4%) 등을 중심으로 0.4% 상승했다.

세부 품목 중에서는 쌀(4.7%), 상추(38.9%), 쇠고기(6.9%), 돼지고기(3.3%) 등의 상승 폭이 컸다.


이문희 한은 물가통계팀장은 "쌀, 상추 등 채소류는 출하 시기 잦은 강우로 인해 수확과 출하가 늦어졌다"며 "쇠고기, 돼지고기는 명절 수요로 가격이 올랐다"고 말했다.

주택용전력(14.4%)과 이동통신서비스(35.6%)의 상승 폭도 컸다.

주택용전력은 7∼8월 하계기간 전기요금 누진 구간 완화로 요금이 인하되는 효과가 있는데, 이 조치가 9월 종료되면서 상승했다.


이동통신서비스는 지난 8월 SK텔레콤의 통신요금 인하 영향으로 올랐다.

SK텔레콤은 해킹 사태로 대규모 가입자 이탈이 벌어지자 한 달간 2천만명이 넘는 전체 가입자의 통신 요금을 50% 감면했다.

이 팀장은 "전월 대비로 이동통신서비스가 총지수를 약 0.24%포인트(p), 주택용전력이 0.07%p 정도 끌어올린 것으로 추정된다"며 "9월 두 품목 상승이 없었다면 총지수는 전월 대비 0.1% 올랐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수입품까지 포함해 가격 변동을 측정한 국내 공급물가지수는 8월보다 0.1% 상승했다. 원재료(-1.4%)가 내렸으나, 중간재(0.2%), 최종재(0.3%)가 올랐다.

국내 출하에 수출품까지 더한 9월 총산출물가지수도 0.4% 상승했다.

생산자물가지수[한국은행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생산자물가지수
[한국은행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su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광양 산불 국가소방동원령
    광양 산불 국가소방동원령
  2. 2트럼프 유럽 방향
    트럼프 유럽 방향
  3. 3부산 기장 공장 화재
    부산 기장 공장 화재
  4. 4임라라 손민수 슈돌
    임라라 손민수 슈돌
  5. 5류지현호 야구 대표팀
    류지현호 야구 대표팀

연합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