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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요금 인하 종료·전력요금 인상에…9월 생산자물가 재반등

아주경제 장선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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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9월 생산자물가지수' 발표
"이동통신 서비스·주택용 전력 변수 없으면
지난달 전월 대비 0.1% 상승에 그쳤을 것"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9월 생산자물가지수가 한 달 만에 상승 전환했다. 지난달 지수를 끌어내렸던 이동통신 요금 할인이 종료되고 주택용 전력 요금이 오른 영향이다.

2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9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20.54(2020년 수준 100)로 전월보다 0.4% 상승했다. 전년 동월(119.16)대비로는 1.2% 올랐다.

생산자물가지수는 지난 6월과 7월 상승하다가 8월 SK텔레콤의 통신요금 할인으로 하락 전환했다. 이후 한 달 만에 반등이다.

품목별로는 축산물(2.0%)과 농산물(0.5%) 가격이 오르면서 농림수산품이 전월 대비 0.4% 상승했다. 쌀(4.7%)과 상추(38.9%), 쇠고기(6.9%), 돼지고기(3.3%) 가격이 올랐다.

이문희 한은 물가통계팀장은 "지난해 쌀 생산량이 감소한 상태에서 금년 햅쌀이 본격적으로 출하되기 전이라 공급 물량이 부족하고 상추는 잦은 강우로 수확과 출하가 늦어지고 있다"며 "축산물은 쇠고기·돼지고기가 명절 수요 증가로 가격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공산품은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화학제품(0.5%)과 1차금속제품(0.7%)이 올랐다.


전력·가스·수도·폐기물은 주택용 전력(14.4%)과 산업용 도시가스(5.8%)가 오르면서 전월 대비 1.1% 상승했다. 서비스업은 정보통신 및 방송서비스(4.0%)와 금융 및 보험서비스(1.4%) 등이 올라 0.5% 상승했다.

이 팀장은 "주택용 전력은 하계 누진 구간 완화 조치가 종료돼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정보통신 및 방송서비스는 8월 이동통신 서비스 인하 종료로, 금융 및 보험서비스는 주가지수 상승에 따른 위탁 매매 수수료 상승으로 올랐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달 이동통신 서비스가 총 지수를 약 0.24%포인트, 주택용 전력이 0.07%포인트 상승시킨 것으로 추정된다"며 "9월 두 품목의 상승이 없었다면 총 지수는 전월 대비 0.1% 상승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수입품까지 포함해 가격 변동을 측정한 국내 공급물가지수는 원재료(-1.4%)가 하락하고 중간재(0.2%)·최종재(0.3%)가 오르며 전월 대비 0.3% 상승했다.

국내 출하에 수출품까지 더한 9월 총산출물가지수는 0.4% 상승했다. 농림수산품(0.4%)과 서비스(0.4%), 공산품(0.2%) 등이 모두 올랐다
아주경제=장선아 기자 sunrise@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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