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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송범근, K리그 9월 '이달의 세이브' 수상…시즌 세 번째

연합뉴스 배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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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골키퍼 송범근.[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북 골키퍼 송범근.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챔피언 전북 현대의 골키퍼 송범근이 올 시즌 세 번째로 '이달의 세이브' 수상자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1일 "송범근이 2025시즌 9월 K리그 '의사가 만든 링티 이달의 세이브'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달의 세이브'는 매월 가장 인상 깊은 선방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수상자는 두 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K리그 멤버십 애플리케이션 '킥'(Kick·80%)과 링티 공식 몰(20%)을 통해 진행되는 팬 투표로 가린다.

K리그 9월 '이달의 세이브' 수상자 송범근.[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리그 9월 '이달의 세이브' 수상자 송범근.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9월 '이달의 세이브'는 K리그1 29∼31라운드 경기를 대상으로 했다. 후보에는 송범근과 포항 스틸러스 황인재가 이름을 올렸다.

송범근은 30라운드 김천 상무전 전반 7분 이동경의 근거리 슛을 막아내며 전북의 골문을 지켰다. 황인재는 31라운드 김천전 후반 25분 이동경의 강력한 슈팅을 놀라운 반사신경으로 막아냈다.


투표 가중치 환산 결과 송범근은 69점(4천662표)을 받아 31점(2천302표)에 그친 황인재를 제쳤다.

송범근은 5월과 7월에 이어 올 시즌 세 번째 '이달의 세이브'를 수상자가 됐다.

송범근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함께 트로피를 준다.


연맹은 올 시즌부터 이달의 세이브 수상자의 친필 사인을 받은 레플리카 트로피를 제작해 기부 경매를 진행하고 있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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