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자금 조달을 위해 측근들이 리비아와 접촉하도록 방치한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니콜라 사르코지 전 프랑스 대통령이 현지시간 21일 파리 상케 교도소의 독방에 수감됩니다.
현지시간 20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사르코지 전 대통령은 언론 인터뷰에서 "교도소 문 앞에서도 고개를 높이 들 것"이라며 "감옥이 두렵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사르코지 전 대통령은 2007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측근들이 리비아 당국에 접촉하는 것을 방치한 혐의로 지난 달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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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good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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