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폴로 스튜디오는 AI로 게임 기획·디자인·개발·배포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차세대 AI 게임 엔진 에프원(F-1)을 개발 중이다. 사용자가 자연어 프롬프트만 입력하면 결과물을 생성하는 프롬프트-투-게임(Prompt-to-Game) 환경을 구현한다. 완성된 게임은 인스타그램, 유튜브, 웹 등으로 배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게임 데이터 학습 최적화 구조와 글로벌 표준 오픈소스 설계를 결합한 F-1은 이용자 참여를 통한 성능 개선과 사용성 극대화를 지향한다. 목표는 전세계 47조원 규모로 추정되는 게임 엔진 시장 공략이다. 이번 투자금으로 먼저 엔진 개발을 가속하고 내년 하반기에 F-1 엔진 최초 데모 공개를 계획 중이다.
아폴로 스튜디오는 조성민 대표를 중심으로 JP 모건, 모건 스탠리 출신 등의 AI 엔지니어와 홍콩과기대·콜롬비아·코넬대 등에서 AI를 연구한 인력으로 팀을 꾸렸다. 일부 팀원은 창업과 엑싯 경험을 보유했다.
안혜원 카카오벤처스 선임 심사역은 "아폴로 스튜디오는 강력한 기술력과 게임 산업에 대한 깊은 이해, 글로벌 스타트업 엑싯 경험을 모두 갖춘 보기 드문 이다. 창업 초기부터 대형 게임사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는 스타트업"이라며 "AI가 주도하는 글로벌 게임 개발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갈 팀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조성민 아폴로 스튜디오 대표는 "아폴로스튜디오는 게임 엔진 제작에서 나아가 AI가 게임을 만드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정의하고자 한다. 목표는 '게임 제작의 언어'를 새롭게 만드는 것"이라며 "전세계 어디서든 누구나 게임을 만들고 공유하는 시대를 열기 위한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며 글로벌 확장에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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