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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득점·공격 성공률 58.62%…‘만점’ 데뷔전 치른 우리카드 아라우조 “혼자 아닌 팀원과 호흡 더 맞춰가겠다”[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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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아라우조. 사진 | 한국배구연맹

우리카드 아라우조. 사진 | 한국배구연맹



[스포츠서울 | 수원=박준범기자] “혼자가 아니라 팀원과 호흡 맞춰 나가겠다.”

우리카드 외국인 공격수 아라우조는 20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개막전에서 23득점에 공격 성공률 58.62%로 맹활약했다. 우리카드가 한국전력을 상대로 3-0 셧아웃 승리를 따냈다.

아라우조는 V리그 데뷔전에서 확실한 에이스 구실을 해냈다. 1세트부터 7득점을 올렸고, 2세트 6득점, 3세트 9득점으로 팀의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뿐만 아니라 블로킹 4개, 서브 득점 2개도 더했다. 공격 효율은 41.38%였다.

아라우조가 확실하게 공격의 중심을 잡으면서 알리(16득점)와 김지한(10득점)도 동반 활약했다. 경기 후 아라우조는 “첫 경기를 승리로 시작하는 건 굉장히 기쁜 일이다. 모든 선수가 열심히 훈련했고, 이를 토대로 더 열심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우리카드 아라우조. 사진 | 한국배구연맹

우리카드 아라우조. 사진 | 한국배구연맹



마우리시오 파에스 감독도 “첫 경기다. 서브나 블로킹에서 더 성장해야 한다. 정교함을 넣을 수 있는지의 차이일 것 같다”라면서도 “아라우조는 이 시점에서 기대한 것을 너무나 잘해줬다. 숫자로는 80% 정도인데 앞으로 더 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아라우조는 “기대받는 건 좋은 일이지만 혼자가 아니라 팀원과 호흡을 맞춰 나가야 한다. (활약을) 숫자로 나타내기엔 어렵지만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아라우조는 1991년생으로 프랑스, 폴란드, 튀르키예 등 다양한 리그 경험을 갖고 있다. 일본 리그에서도 뛴 적이 있다. 경기 중이나 작전타임에는 동료들에게 무언가를 요구하고 독려하는 모습도 여러 차례 포착됐다. 아라우조는 “일부러 그렇게 하는 것은 아니나 그것이 나의 스타일이다. 브라질이라는 국가의 영향이 있는 것 같다. 실제로 팀원에게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힘줘 말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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