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중시는 20일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로이터 연합뉴스 |
미국 연방 정부 셧다운이 조만간 끝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되며 뉴욕 주식 시장이 일제히 상승했다. 애플은 아이폰 17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4%가량 급등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20일(현지 시각) 뉴욕 주식 시장에서 주요 3대 지수는 일제히 올랐다. 다우는 1.12%, S&P500 지수는 1.07%, 나스닥 지수는 1.37% 뛰었다. 엔비디아를 제외한 대부분의 기술주는 상승세를 보였다. 아마존은 1.61%, 마이크로소프트 0.63%, AMD 3.21%, 테슬라 1.85% 등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달 아이폰 17을 출시한 애플 주가는 초기 판매량이 기대치를 뛰어넘는다는 분석이 이어지면서 급등(3.94%)했다. 이날 애플은 한 주당 262.24달러로 마감해 지난해 12월 26일 기록한 259.02달러를 넘어섰고, 장중에는 264.38달러까지 올랐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분석에 따르면 아이폰17 시리즈는 출시 후 10일간 미국과 중국에서 아이폰16보다 14% 더 많이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애플은 이날 새로운 장중 최고가를 기록하며 마이크로소프트를 제치고 미국에서 시가총액이 두 번째로 큰 기업이 됐다”고 했다.
연방 정부 셧다운이 곧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시장에 호재로 작용했다.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미 경제 매체 CNBC에서 “20일째에 접어든 셧다운은 이번 주 내 종료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중도 성향의 민주당 의원들이 이번 주 타협에 나설 것으로 본다”고 했다. 해리스 파이낸셜 그룹의 제이미 콕스 매니징 파트너는 “시장은 이제 관세와 셧다운 갈등보다는 통화정책과 실적에 더 주목하고 있다”며 “두 요인은 모두 시장에 긍정적이고 투자자들은 이 기회를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