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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위해서 반드시 우승할게요" 韓 역대급 주장 향한 충성심 보였는데...이제는 찬밥 신세 위기 "실력에 의문 제기"

스포티비뉴스 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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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생각지도 못한 부진으로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토트넘 홋스퍼의 주전 수문장이 될 자격이 있냐는 의문이 거세진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의 라이언 테일러 기자는 20일(한국시간) 비카리오가 받고 있는 의문에 대해 보도했다. 테일러는 "아스톤 빌라전 직전까지 비카리오의 스탯은 인상적이었다. 단 2명의 골키퍼가 이번 시즌 비카리오보다 많은 무실점 경기를 기록했다. 선방률에서는 다비드 라야(아스날)만이 비카리오에 앞섰다. 하지만 아스톤 빌라전에서 두 개의 실점을 내줬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19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에 1-2로 패했다. 토트넘은 전반 초반에 터진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이후 연속골을 내주며 패했다.


이에 테일러는 실점 과정에서 나온 비카리오의 실책을 지적했다. 그는 "로저스의 선제골 과정에서 비카리오의 포지셔닝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다. 좋은 슈팅이긴 했지만, 이탈리아 국가대표로 발탁될 정도의 실력이라면, 막을 수 있었던 볼이 아닐까 싶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에밀리아노 부엔디아의 두 번째 골 과정에서는 수비수들이 1차적으로 많은 공간을 내줬다. 첫 번째 실점도 마찬가지이긴 했지만, 비카리오가 스스로에게 비판적이라면 더 잘 막을 수 있었던 장면이라 느낄지도 모른다"라며 분발을 촉구했다.

2023년 엠폴리를 떠나 토트넘에 입단한 비카리오는 눈부신 반사 신경 능력으로 팀의 주전 자리를 꿰찼다. 또한 지난 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결승을 앞둔 상황에서 "손흥민을 위해 반드시 우승할 것"이라며 당시 주장 완장을 차고 있던 손흥민을 향한 남다른 충성심을 보였다. 그리고 끝냬 UEL 우승을 차지하며 이 약속을 지켰다.

하지만 최근 들어 토트넘 팬들이 그의 능력에 대해 의문을 표하는 중이다. 토트넘 구단 역시 비카리오를 대체할 자원을 고려하고 있으며, FC바르셀로나에서 입지를 잃은 안드레 테어 슈테겐 영입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과연 비카리오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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