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8시(태평양표준시 자정)부터 사용자들이 문제를 신고하기 시작했으며, 인터넷 장애 추적 사이트 다운디텍터(DownDetector)에 따르면 AWS 인프라에 의존하는 서비스에서 중단 신고가 동시에 급증했다.
이번 장애는 AWS의 핵심 거점인 미국 버지니아주 노스버지니아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지역은 전 세계 인터넷 트래픽의 주요 허브로, 장애가 글로벌 서비스에 파급된 원인으로 지목된다.
아마존은 AWS 서비스 상태 페이지를 통해 문제를 공식 인정했다. 회사는 "여러 서비스에서 오류율이 증가하고 있다"며 "아마존 다이나모DB(DynamoDB)와 엘라스틱컴퓨트클라우드(Elastic Compute Cloud·EC2)에서 지연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핵심 서비스는 수천 개 기업이 자체 애플리케이션을 운영하기 위해 사용하는 데이터베이스 및 컴퓨팅 자원을 제공한다. AWS는 현재 원인 분석과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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