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지난 17일 서울 성수동 비컨스튜디오에 마비노기 모바일의 첫 팝업 전시인 '모험가의 기록 전(展)'을 열었다. 전시는 지난 마비노기 모바일 출시 100일 기념 이벤트에서 이용자들이 제출한 스크린샷(화면 저장)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내부에는 이용자들이 촬영한 스크린샷 전시와 함께 배경음악 감상, 포토존, 휴식공간 등 주제별 공간이 마련됐다. 특히 휴식공간은 마을 '티르코네일', '이멘마하' 등으로 대형 미디어월(벽면 디스플레이)이 꾸며져 게임 속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나가는 길에는 게임 내 상징과 같은 모닥불 모형 앞에서 방문객들이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존이 위치했다. 이와 함께 음료와 쿠키, 엽서와 캔뱃지 5종으로 구성된 기념 굿즈 세트가 제공되면서 전시의 따뜻한 감정을 가지고 나갈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돋보였다.
전시장 관람은 약 15분 정도 소요됐다. 짧은 시간이지만 단순 나열이 아닌 구성으로 게임의 감성이 현실 속 공간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면서 깊은 여운을 남겼다. 마비노기 모바일 팬이라면 이번 전시를 통해 게임의 감상을 오프라인으로 확장해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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