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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협 동포청장 "고려인 포함 국내 귀환 동포 적극 포용해야"

연합뉴스 강성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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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고려아리랑' 행사서 정책 사각지대 놓인 국내 체류 동포 지원 약속
'고려아리랑'서 축사하는 김경협 동포청장[동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고려아리랑'서 축사하는 김경협 동포청장
[동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김경협 재외동포청장은 고려인을 포함해 국내로 귀환해 체류하고 있는 동포를 적극적으로 포용하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지난 18일 경기도 안산시 화랑유원지에서 열린 광복 80주년 기념 '제9회 고려아리랑' 행사 축사에서 "과거 역사적·정치적 이유로 조국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고려인 동포들의 최근 국내 귀환은 단순 이주나 이민이 아닌, 단절된 역사의 복원을 의미한다"며 "고려인을 포함한 국내 귀환 동포들이 외국인이 아닌, 우리 공동체의 일원이라는 인식을 가져야 할 때"라고 밝혔다.

이어 "고려인 동포의 역사는 결코 잊어서는 안 되는 우리의 독립과 해방 이후 국가 발전 역사의 중요한 일부"라며 "조국을 위해 타국에서 피와 땀을 흘리신 선조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다"고 강조했다.

김 청장은 재외동포청이 중심이 되어 올해 처음으로 정부 차원의 국내체류동포 지원사업 예산을 편성해 지원하고 있고, 향후 맞춤형 교육, 분야별 정착지원 서비스 등으로 지원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너머, 안산시, 대한고려인협회 등이 공동 주최했으며 이민근 안산시장, 박해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국내 체류 고려인 동포 및 안산 시민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청장은 특히 "그동안 사실상 정책 사각지대에 있던 국내 체류 동포 관련 제도들을 적극 개선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동포청은 고려인 동포 등 국내 귀환 동포들의 안정적 조기 정착과 국민들의 동포들에 대한 인식 개선에도 힘써 상호 이해 및 연대 강화에 힘쓰기로 했다.

wak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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