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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백악관 '훈계·욕설' 회담에도…젤렌스키, 토마호크 제공에 미련

연합뉴스 김건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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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토마호크 미사일 지원 여부를 확답하지 않았다며 미련을 드러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방송된 미국 NBC방송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노'라고 하지 않은 건 다행이지만 현재 시점에서는 '예스'라고 하지도 않았다"며 "푸틴은 미국이 우리에게 토마호크를 주고, 우리가 그걸 사용할까 봐 정말로 두려워하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드론만으로는 작전이 어렵다"며 "장거리 토마호크 미사일이 필요하다. 미국은 러시아가 하는 것처럼 복합 공격에 필요한 무기를 갖고 있다"며 토마호크를 거듭 요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사거리 2천500㎞인 토마호크를 지원할 가능성을 여러 차례 시사했다. 그러나 지난 17일 젤렌스키 대통령과 회담에서 토마호크 공급에 유보적 입장을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토마호크 장거리 순항미사일을 제공하는 방안을 두고 '밀당'을 하는 배경에는 이 무기가 전쟁의 판도를 바꿀 잠재력이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토마호크는 위성항법체계(GPS)로 유도되는 아음속(약 시속 885㎞) 순항미사일로 30m의 저고도를 유지한 채 최대 2천500㎞ 밖의 표적도 자로 잰 듯이 정확한 타격이 가능합니다.


우크라이나가 이를 손에 넣을 경우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와 후방 기지들까지 정밀한 타격이 가능해져 전세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송해정

영상: 로이터·텔레그램 볼로디미르 젤렌스키·X @aborealis940·@tweet4Anna_NAFO·사이트 NBC·파이낸셜타임스

kgt101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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