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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배용 조사 또 불발…해병특검, 이종섭 등 5명 영장 청구

연합뉴스TV 한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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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건희 씨에게 금거북이를 공여한 의혹을 받고 있는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의 특검 조사가 오늘(20일)도 불발됐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한채희 기자!

[기자]

네. 오늘(20일) 오전 10시로 예정됐던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의 조사가 또다시 불발됐습니다.

이 전 위원장은 오늘 오전 갑작스럽게 특검 측에 건강상 문제가 생겨 조사를 받을 수 없다고 밝힌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난 13일에도 이 전 위원장 측은 건강상 이유로 조사를 미뤘는데, 특검은 일단 한 차례 더 소환을 통보할 예정입니다.

특검은 이 전 위원장이 윤석열 정권 초기에 김 씨에게 금거북이를 공여하고 국가교육위원장직을 얻어낸 것은 아닌지 의심 중인데요.

특검은 양평 공흥지구 의혹과 관련해 김 씨 일가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다 금거북이와 함께 당선 축하 내용이 담긴 카드를 발견한 바 있습니다.


영장 혐의와 관련되지 않은 금거북이와 카드를 압수할 수 없어 사진만 촬영하고 현장을 보존한 뒤 새 압수수색 영장을 받아왔는데, 다시 갔을 때는 카드가 사라졌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특검은 김 씨 일가의 증거인멸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수사 중입니다.

한편, 특검은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과 관련해 당시 타당성 조사 용역을 맡았던 경동엔지니어링의 상무 김 모 씨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한 김승희 전 대통령실 의전비서관의 자녀 학교폭력 문제 무마 과정에 김건희 씨가 관여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오전부터는 성남교육지원청 등 3곳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순직해병 특검팀은 주요 피의자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요?

[기자]

네, 순직해병 특검이 오늘(20일)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등 주요 피의자 5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출범 110여일 만에 관련자들에 대한 대대적인 신병 확보에 나선 겁니다.

이 전 장관을 비롯해 박진희 전 군사보좌관, 김동혁 전 국방부 검찰단장, 유재은 전 국방부 법무관리관, 그리고 지난 7월 한 차례 구속영장이 기각됐던 김계환 전 해병대 사령관이 그 대상입니다.

이들에게 적용된 주요 혐의는 직권남용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검은 작전 중 순직한 해병의 사망 원인을 밝히려고한 정당한 행위에 대해 윤 전 대통령과 참모 등 군 관계자들이 조직적으로 개입해 외압을 행사한 중대한 사건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검은 이 전 장관이 과정 전반을 주도한 주범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특검은 이들의 범죄 사실이 충분히 소명됐고, 범행의 중대성을 비롯해 증거인멸 가능성이 있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특검은 오는 24일, 의혹의 정점에는 윤 전 대통령 소환조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김건희 특검 사무실 앞에서 연합뉴스TV 한채희입니다.

[현장연결 신용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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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희(1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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