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박진주, "무슨 감정인지 몰라" 소감 6개월 만…절친 남보라 이어 ♥경사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박진주가 깜짝 결혼을 발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일 박진주의 소속사 프레인TPC는 "오는 11월 30일, 박진주 배우가 오랜 기간 깊은 신뢰를 쌓아 온 분과 서로의 인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습니다. 결혼식은 서울 모처에서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라고 기쁜 소식을 전했다.

이에 불과 6개월 전 절친 남보라의 결혼식에 참석해 "무슨 감정인지 모르겠다"라고 소감을 남겼던 박진주를 향해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지난 5월 13일 박진주는 개인 채널에 "제목: 아니 살다 보니 내가 남보라 결혼식에서 사진도 찍고 축가도 하고 우리들은 웃는 건지 우는 건지 이게 대체 무슨 감정인지 우리도 모르겠고"라고 시작하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진주는 깔끔한 올 블랙 하객룩 패션으로 청순한 매력을 자랑하면서 신부 대기실의 남보라와 다정하게 기념 사진을 남기고 있다.

이어 박진주는 "정말 행복했고 축하와 축복을 동시에 하고 이게 꿈인지 생신지, 이 시간이 신기하고 감사하고 너무 장하고 아름다운 사랑하는 보라야 결혼 축하해!!!!!!!!!!!!!!!!!!!!!!"라고 온 마음을 담아 축하했다.

그러면서 "아참! 내가 본 신부 중에 가장 귀여웠어 보라야!"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2011년 영화 '써니'로 인연을 맺었다. 극 중 박진주는 어린 진희 역을, 남보라는 어린 금옥 역을 맡아 열연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박진주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