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M5 칩, M1 울트라와 맞먹는 성능…애플 실리콘 혁신 가속

[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14인치 맥북 프로에 탑재된 M5 칩을 공개했다.

M5는 3세대 3nm 공정으로 제작된 신형 애플 실리콘으로, 현재까지는 14인치 맥북 프로 한 모델에만 적용됐다고 19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전했다.

이번 M5 칩은 기본형으로, M5 프로·맥스·울트라 모델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M5는 M4와 동일하게 성능 코어 4개와 효율 코어 6개를 탑재했으며, 참고로 M4 프로는 성능 코어 10개·효율 코어 4개, M4 맥스는 성능 코어 12개·효율 코어 4개를 갖췄다.

벤치마크 결과, 기본형 M5는 2022년 M1 울트라 칩과 비교해 멀티코어 성능에서 약 6% 차이로 근접한 성능을 보여준다. 또한 M3 맥스 칩과 비교해도 멀티코어 점수에서 5% 차이 수준으로, 고성능 모델과 거의 맞먹는 성능을 제공한다.

이로써 애플 실리콘은 연간 성능 향상을 이어가고 있으며, 과거 수천달러짜리 맥에서만 가능했던 성능이 이제는 기본형 모델에서도 구현 가능해졌다. 현재 14인치 맥북 프로 가격은 1599달러이며, 향후 M5 칩은 999달러 맥북 에어와 599달러 맥 미니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애플 M5 라인업의 성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사용자들은 앞으로 더 저렴한 모델에서도 고성능 애플 실리콘을 경험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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