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AI 교육정책 수립 위한 학부모·교원·전문가 의견 수렴

[세종=뉴시스] 정부세종청사에 입주한 교육부 전경. (사진=뉴시스DB)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용윤신 기자 = 교육부가 인공지능(AI) 교육정책 수립을 위한 학부모·교원·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한다.

최은옥 교육부 차관은 20일 서울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AI 시대 교육정책방향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AI 시대에 필요한 교육에 대해 학부모, 교원, 전문가와 교육부가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부는 앞으로 이러한 현장 의견 수렴 기회를 계속 이어 나갈 예정이다.

교육부는 더욱 다양한 의견을 모으기 위해 전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AI 시대 교육정책방향'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설문조사는 10월 말부터 약 한 달간 '함께학교' 누리집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11월부터는 국민이 구체적인 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학교 AI 정책제안 공모전'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교육부는 학교 AI 교육정책 전반을 다룬 'AI 시대 교육정책방향'을 연내에 수립할 계획이다.

최은옥 교육부 차관은 "앞으로 전 국민의 AI 역량강화가 필수적이며, 학교에서의 AI 교육이 그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정책을 설계하는 단계부터 학부모와 교사 등 현장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ony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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