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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들어올 때 노 젓자", 네이트온 광고제거 등 대규모 업데이트 예고

머니투데이 이찬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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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온 운영사 네이트커뮤니케이션즈는 10월말부터 이용자 의견을 반영한 네이트온 기능 업데이트 및 서비스 운영 방향 개편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사진=네이트온

네이트온 운영사 네이트커뮤니케이션즈는 10월말부터 이용자 의견을 반영한 네이트온 기능 업데이트 및 서비스 운영 방향 개편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사진=네이트온



'추억의 메신저' 네이트온이 광고 중단, 이용자 편의 기능 추가 등 대규모 업데이트에 나선다.

네이트온 운영사 네이트커뮤니케이션즈는 10월 말부터 이용자 의견을 반영한 네이트온 기능 업데이트 및 서비스 운영 방향 개편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네이트온은 메신저의 본질에 집중하고 이용자 효용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 앱 광고를 전면 중단한다. 또 대화방 내 메시지를 삭제해도 '삭제된 메시지입니다'라는 흔적이 남지 않도록 개선한다. 방장이 특정 이용자를 내보내는 '강퇴 기능'과 접속 기기 상태를 숨기는 '접속 상태 비공개 옵션'도 모바일(iOS/AOS)과 Mac 버전에 추가된다.

아울러 네이트온은 '2차 인증'을 도입하고 국내 유수의 보안 전문 업체와 협업을 강화하는 등 보안을 강화한다. 모바일 파일함 '전체 선택 기능(AOS)', PC 버전 하단 뉴스 영역 '비공개 설정 기능' 등을 추가해 사용자 편의도 높인다.

네이트온의 이번 업데이트는 지난달 말 카카오톡 개편에 반발하는 이용자들이 몰리는 등 긍정적인 분위기를 살리는 것이 목적이다.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네이트온 앱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43만2786명으로 전월(38만5184명) 대비 12.4%, 전년 동월(39만954명) 대비 약 10.7% 증가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VOC 기반 개선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네이트온은 공식 스레드 채널 등 SNS를 통해 이용자 의견을 접수해 단기 및 중기 과제를 설정하고 10월 말부터 순차 업데이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네이트커뮤니케이션즈 관계자는 "최근 '네이트온'으로 다시 돌아와 준 사용자들을 보며 오래전 친구를 만난 듯한 반가움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가며, 가장 편안하고 신뢰할 수 있는 소통 환경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찬종 기자 coldbel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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