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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내년 재집권에 도전 … 승리시 최장수 총리 기록경신

매일경제 한상헌 기자(aries@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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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사진)가 2026년 11월로 예정된 차기 총선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19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의 한 방송에 출연해 재임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또 승리할 것으로 예상하느냐는 추가 질문에도 동의했다. 이스라엘 차기 총선은 2026년 11월로 예정돼 있다.

네타냐후 총리는 1996년 만 46세 나이로 역사상 최연소 총리 기록을 세우며 당선됐다. 이후 1999년 총선에서 패배하며 정계를 떠난 뒤 2009년 10년 만에 총리직에 복귀해 이스라엘 최장수 총리로 일해왔다.

2021년 한 차례 퇴진했지만 극우진영의 도움을 받아 재집권에 성공했다. 2022년 선거 당시 네타냐후 총리가 이끄는 우파진영이 크네세트(의회) 의석 120석 중 64석을 확보했다. 이 가운데 네타냐후가 대표로 있는 리쿠드당이 32석, 극우정당 연합 '독실한 시오니즘당'이 14석 등을 획득했다.

이 중 극우정당 연합의 의석수가 크게 급증하면서 네타냐후 총리가 재집권하는 데 도움을 줬다.

네타냐후 총리는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재를 통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가자 평화구상 1단계'에 합의하기도 했다.

[한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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