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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67위서 우승까지… 최승빈, KPGA 투어 더채리티클래식서 통산 2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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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빈. 사진=KPGA 홈페이지 캡처

최승빈. 사진=KPGA 홈페이지 캡처


길고 길었던 2년 4개월 만의 정상, 우승 트로피를 품었다.

최승빈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더채리티클래식(총상금 10억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19일 경기 파주시의 서원밸리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만 5개를 잡아내는 집중력을 선보였다.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의 최승빈은 김민규와 박은신(이상 16언더파 272타)을 1타 차로 제치고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1라운드에서 공동 67위에 머물렀지만 차근차근 순위를 끌어올렸다.

통산 2승째다. 2023년 6월 KPGA 선수권대회 이후 거둔 우승이다. 올 시즌 톱10에 4차례 들었던 마침내 고비를 이겨냈다. 직전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공동 4위로 끝낸 아쉬움도 말끔히 씻어냈다.

전반에 날카로운 샷을 펼쳤다. 3라운드까지 공동 3위였던 그는 이날 1번 홀(파4) 버디를 잡으면서 산뜻하게 출발했다. 3번 홀(파5)과 6번 홀(파4)과 7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내면서 기세를 올렸다. 후반에도 노보기를 이어간 그는 16번 홀(파5)에서 이날 마지막 버디를 잡았다.

추격자 김민규가 18번 홀(파4)에서 보기, 박은신이 파에 그치면서 최승빈은 짜릿한 한 타 차 우승에 성공했다.

옥태훈은 최종 합계 15언더파 273타로 공동 4위로 마감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거뒀다면 1992년 최상호 이후 33년 만에 단일 시즌 4승을 달성할 수 있었지만 다음 기회로 미뤘다. 배용준, 허인회, 이수민, 이상희는 14언더파 274타로 공동 7위에 자리잡았다.


올 시즌 3승을 노렸던 문도엽은 부진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진출권을 따낸 이승택과 함께 3언더파 285타로 공동 52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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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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