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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소형은행 부실 대출 우려...'거품 논란' 뉴욕증시에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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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부 중소형 은행들의 부실 대출 우려가 커지면서 거품 논란이 일고 있는 뉴욕 증시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 본사를 둔 중형 은행, 자이언스 뱅코프는 지난 15일 상업용 부동산 대출펀드와 관련해 6천만 달러 규모의 충당금을 설정하고 이 가운데 5천만 달러 규모의 대출 채권을 상각 처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발표에 다음 날 뉴욕증시에서 뱅코프 주가는 13% 급락했습니다.

자이언스 뱅코프 외에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본사를 둔 지방은행 웨스턴 얼라이언스 역시 유사한 손해를 입었다고 밝혀 주가가 11% 급락했습니다.

자이언스 뱅코프가 상각 처리한 부실 대출은 상업용 부동산 관련 대출을 해온 캔터그룹 펀드와 관련돼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이들 은행이 밝힌 손실액 규모보다는 부실 대출이 잠재적인 신용시장 위험으로 이어질 가능성에 주목하며 민감하게 반응했습니다.


지난 2023년 실리콘밸리은행(SVB)과 시그니처은행 파산으로 미국 은행 부문에 대한 신뢰 우려가 여전히 남은 가운데 상업용 부동산과 관련한 대출이 중소형 은행의 취약성을 높일 수 있다고 우려한 것입니다.

실제로 월가에서는 상업용 부동산의 잠재적 부실 문제는 신용 위기를 촉발할 수 있는 뇌관으로 오래전부터 지목돼왔다.

나아가 최근 자동차 담보대출 업체 트라이컬러의 파산 사태와 관련해 부실 대출에 대한 경각심이 커진 상황입니다.


월가에 영향력이 큰 JP모건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가 부실 대출을 바퀴벌레에 비교하며 "바퀴벌레가 한 마리 나타났다면 (실제로는) 아마도 더 많을 것"이라고 언급한 것도 투자자들의 경계감을 키우는 데 한몫했습니다.

다이먼 CEO는 지난 14일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트라이컬러 파산 사태와 관련해 1억7천만 달러 규모의 자산을 상각 처리했다고 밝히며 이처럼 언급했습니다.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주요 대형은행들이 올해 들어 호실적을 지속하는 데다 강화된 은행 규제로 부실 대출에 대한 위험 노출도가 크지 않다는 점에서 일부 지방은행의 부실 대출 문제가 금융 시스템 전반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하고 있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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