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은 18일(한국시간) 덴마크 오덴세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덴마크오픈 준결승에서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를 게임스코어 2-1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경기 초반 안세영은은 야마구치의 코트 전체를 찌르는 공격에 고전하며 끌려갔습니다. 추격의 불씨를 지폈지만 스코어를 뒤집지 못하고 16-21로 1게임을 내줬습니다.
2게임부터 안세영은 빠른 발놀림과 날카로운 공격으로 경기를 지배했습니다. 야마구치가 방어하려 애를 썼지만 기세를 탄 안세영을 막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안세영은 21-10으로 2게임을 따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3게임은 일방적인 안세영의 승리였습니다. 초반부터 3-0으로 앞서가더니 노련한 공격과 특유의 질식 수비로 이십일대 구로 승리하며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안세영은 이날 승리로 지난달 28일 코리아오픈 결승에서 당한 완패를 완벽히 되갚으며 야마구치와 상대 전적에서도 16승 15패. 근소하게 앞섰습니다.
결승에서 세계랭킹 2위 왕쯔위(중국)와 만나는 안세영은 시즌 8승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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