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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국빈 방한하는 트럼프 대통령 훈장 수여 검토

뉴스1 한병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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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정상회담 '피스 메이커' 부탁과 같은 맥락에서 추진

"내실 있는 방한 되도록 세심히 검토…美측과 긴밀 소통"



지난 8월 25일(현지시간) 이재명 대통령이 백악관 입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영접을 받은 후 이동하고 있다.2025.08.31.(백악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News1 류정민 특파원

지난 8월 25일(현지시간) 이재명 대통령이 백악관 입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영접을 받은 후 이동하고 있다.2025.08.31.(백악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News1 류정민 특파원


(서울=뉴스1) 한병찬 기자 = 대통령실이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방한할 것으로 예상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훈장을 수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대통령실은 19일 "APEC 정상회의 계기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을 염두에 두고 미국 측과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내실 있는 방한이 될 수 있도록 일정 및 예우 등에 대해 세심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고훈장인 무궁화대훈장이 수여 가능성이 거론된다. 무궁화대훈장은 우리나라 대통령 내외와 대한민국의 발전과 안전보장에 기여한 공적이 큰, 우방국 국가원수 내외 등에만 수여된다.

이 대통령이 지난 8월 한미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대북 관계를 비롯해 한반도 평화를 이끄는 '피스 메이커'가 되어달라고 당부한 것과 같은 맥락에서 추진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트럼프 대통령은 알려진 것처럼 29일 도착하고 30일까지 (머물 것으로)예상되는데, 그 언저리에 한·미 회담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을 '국빈 방문' 형식으로 추진 중이다. 위 안보실장은 "방문 형식을 확인해 드리기 어렵다'면서도 "방문하는 미-중 정상에 대해서는 아주 높은 수준의 예우를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bc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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