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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팬 응원 받은 윤이나, LPGA 투어 첫 톱10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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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나 / 사진=권광일 기자

윤이나 / 사진=권광일 기자


[해남=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윤이나가 미국 무대 첫 톱10에 도전한다.

윤이나는 18일 전라남도 해남 파인비치 골프링크스(파72/6785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30만 달러, 우승상금 34만5000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한 윤이나는 전날 공동 28위에서 공동 14위로 올라섰다. 공동 10위 그룹과는 2타 차다.

윤이나는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상과 상금왕, 최저타수상 등 주요 타이틀을 휩쓸며 큰 관심을 받았다. 2024시즌 종료 후 LPGA 투어 퀄리파잉(Q)시리즈를 통과해 LPGA 투어 시드를 획득했고, 올해부터 L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다.

한국 무대를 평정한 윤이나의 LPGA 무대 도전에 많은 골프 팬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특히 윤이나가 끊겼던 한국 선수 LPGA 신인상 수상의 맥을 다시 이을 수 있을 지에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윤이나는 험난한 데뷔 시즌을 보내고 있다. 이번 대회 전까지 22개 대회에 출전했지만 14개 대회에서만 컷을 통과했고, 최고 성적은 지난 5월 US여자오픈에서 기록한 공동 14위다. 아직 한 번도 톱10에 들지 못했다.


신인상 경쟁에서도 일본 선수들의 돌풍에 크게 밀리며 9위에 머물러 있다.

윤이나에게 기회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하지만 1, 2라운드에서 좋은 성적을 냈다가도, 3, 4라운드에서는 힘을 쓰지 못하며 순위가 하락하는 경우가 자주 나왔다. 당장 지난주 뷰익 LPGA 상하이에서도 2라운드까지 2위를 달렸지만, 3, 4라운드에서의 부진으로 공동 26위에 그쳤다.

누구보다 마음이 쓰린 것은 윤이나다. 윤이나는 이번 대회 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스스로도 많은 기대를 하고 미국에 왔는데 아직까지 내가 만족할 만한 결과는 없었던 것 같다. 그것에 대한 갈증을 느끼고 있고, 연습도 한국에 있을 때보다 훨씬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1, 2라운드에서 선두권에 있다 보면 욕심을 갖고 힘이 들어가서 (3, 4라운드에서) 미스가 많아지는 것 같다.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고 순간 순간 집중하면서 징크스 아닌 징크스를 깨보고 싶다. 그 무대가 이번 대회였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일단 지금까지는 그동안의 모습과 반대다. 윤이나는 이번 대회 1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로 공동 49위에 머물렀지만, 2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며 공동 28위로 올라섰고, 3라운드에서도 3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로 공동 14위를 기록하며 톱10을 사정권에 뒀다. 라운드를 거듭할 수록 좋은 경기력으로 순위를 끌어 올리고 있다.

윤이나가 최종 라운드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한국 팬들 앞에서 LPGA 투어 첫 톱10을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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