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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야구 긴장감도 못 막은 '도미니카 우정'…치열한 PO에서도 절친 모드 '폭발'

스포티비뉴스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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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전, 곽혜미 기자] 치열한 플레이오프 경쟁 속에서도, 도미니카 출신 두 선수의 특별한 우정은 빛났다.

18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화와 삼성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한화가 난타전 끝에 9-8 신승을 거뒀다.

한화 선발 폰세가 6이닝 동안 6실점으로 부진했지만, 7회부터 마운드에 오른 문동주가 2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분위기를 바꿨다. 여기에 타선의 집중력이 더해져 한화가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날 경기는 한화 리베라토와 삼성 디아즈, 도미니카 출신의 두 선수가 적으로 맞붙으면서도 경기 내내 따스한 우정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리베라토와 디아즈는 아주 오래전부터 같은 동네에 산 친한 사이라고 언급했었다.

1회말 1사 한화 리베라토는 내야 안타를 날린 후 1루에 출루하며 세이프 자세를 취했고, 이후 삼성의 요청으로 비디오 판독이 실시됐으나 원심이 유지되며 리베라토는 세이프 처리됐다.


삼성 1루수 디아즈는 '절친' 리베라토가 안타를 기록하자 글러브로 그의 가슴을 가볍게 치며 장난스러운 투정을 부렸다.

이어 두 선수는 자연스럽게 어깨동무를 하며 서로를 반겼고, 잠시 가벼운 대화를 나누며 서로의 안부를 확인했다.

가을 야구라는 뜨거운 긴장감 속에서도 리베라토와 디아즈는 적대적인 경쟁 관계를 넘어 친구의 따뜻한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간발의 차로 세이프 되는 리베라토



'리베라토에 글러브 장난' 디아즈, '안타 왜 쳤어!'



리베라토-디아즈, '바라만 봐도 좋아'



뜨거운 경쟁 속에서도 숨길 수 없었던 '도미니카 우정'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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