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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수현 기자 = 한국과 캄보디아 경찰이 양자 회담을 갖고 최근 급증한 캄보디아 내 한국인 대상 범죄에 대한 양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경찰청 차장)은 오는 20일 오후 2시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본청에서 캄보디아 경찰청 차장과 양자 회담을 갖는다.
당초 경찰은 오는 20일부터 시작되는 국제경찰청장회의의 일환으로 23일 캄보디아와 양자 회담을 열 예정이었다. 하지만 최근 잇따른 한국인 대상 범죄 증가 상황을 고려해 일정을 3일 앞당겼다.
최근 캄보디아 내 한국인 대상 범죄가 급증하고 한국인 대학생이 현지 범죄 조직의 고문 끝에 사망하자 그간 경찰의 국제공조 노력이 미흡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경찰은 양자 회담을 통한 협조 요청 및 대응 계획을 마련했다.
이번 회담에서 경찰은 캄보디아 경찰 측과 캄보디아 내 '코리안 데스크' 설치를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 및 경찰 파견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코리안 데스크는 외국에서 발생한 한국인 관련 사건을 전담하는 현지 파견 경찰관을 말한다. 현지 경찰청에 직접 파견돼 근무하며, 2012년 필리핀에 처음 설치됐다. 현재 필리핀에 3명, 태국에 1명이 근무하고 있다.
한국 경찰청과 캄보디아가 맺은 공적개발원조(ODA)는 △2021~2023년 캄보디아 경찰 무도교관 역량 강화(3억 9000만 원) △2025~2026년 캄보디아 경찰 사이버수사 교수요원 역량 강화(2억 4000만 원) 등이 있다.
한편 경찰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국제경찰청장회의를 통해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 지역 범죄 단체의 심각성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협력을 촉구할 예정이다.
sh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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