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5.9 °
스포츠월드 언론사 이미지

‘클러치의 김선형’ KT의 막판 역전극… 가스공사 개막 6연패 수렁

스포츠월드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사진=KBL 제공

사진=KBL 제공


프로농구 KT가 엎치락뒤치락 시소게임에서 웃었다. 마지막까지 향방을 알 수 없던 승부를 결정지은 건 베테랑 가드 김선형이었다. 클러치 득점을 연거푸 성공시키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KT는 18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서 끝난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한국가스공사 상대 홈경기를 68-65로 이겼다. 이로써 시즌 4승째(2패)를 거두면서 DB, LG, 정관장과 함께 공동 2위에 자리했다.

반면 접전 끝 역전패를 당한 한국가스공사는 개막 후 6경기를 내리 지는 등 악순환에서 좀처럼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다른 9개 구단이 최소 2승씩 올린 가운데 리그서 유일한 무승 불명예를 안고 있다.

1쿼터만 해도 KT의 열세였다. 샘조세프 벨란겔과 김국찬을 필두로 외곽승부에서 쏠쏠한 재미를 본 한국가스공사에 밀려 8점 차이(15-23)를 본 것. 2쿼터에선 따라붙었다. 이때 KT에선 베테랑 외국인 선수 데릭 윌리엄스가 추격에 앞장섰다. 이에 전반 종료 시점 41-42로 1점 차까지 좁힐 수 있었다.

점수 쟁탈전 양상 속 KT가 역전을 만들기 시작했다. 3쿼터가 끝난 뒤엔 53-50 리드를 점했다. 4쿼터 최종장에선 서로가 일격을 주고받았다.

이 와중 김선형의 이름이 단연 번뜩였다. 한국가스공사가 라건아의 연속 2점슛 성공으로 62-63 역전을 만들면서 흐름이 바뀌는 듯했다. 이 시기를 재차 틀어막은 것이 김선형이다. 경기 종료 50초 전부터 2점슛을 연달아 성공, 4점을 더해 재역전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

김종원 기자 johncorners@sportsworldi.com

ⓒ 스포츠월드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박나래 활동 중단
    박나래 활동 중단
  2. 2손흥민 협박 징역
    손흥민 협박 징역
  3. 3정관장 인쿠시
    정관장 인쿠시
  4. 4살라 리버풀 결별
    살라 리버풀 결별
  5. 5제프 켄트 명예의 전당
    제프 켄트 명예의 전당

스포츠월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