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소방청이 '119안전신고센터'를 통한 허위·협박성 신고를 막기 위해 신고자 본인확인 절차를 강화한다.
18일 소방청은 최근 일부 지역에서 허위신고가 잇따르자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 행정력 낭비를 막기 위한 긴급 조치로 신고 시 본인확인 절차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119안전신고센터는 전화나 모바일 신고가 어려운 상황에서 청각·언어장애인 등도 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마련된 다매체 신고 시스템이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연합뉴스] |
18일 소방청은 최근 일부 지역에서 허위신고가 잇따르자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 행정력 낭비를 막기 위한 긴급 조치로 신고 시 본인확인 절차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119안전신고센터는 전화나 모바일 신고가 어려운 상황에서 청각·언어장애인 등도 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마련된 다매체 신고 시스템이다.
앞으로 이를 통해 신고할 때는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해 본인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번 조치는 현재 진행 중인 '119안전신고센터 고도화 사업'이 완료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된다.
소방청은 향후 본인인증 절차의 효율성과 보안성을 강화해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인 신고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허위신고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고 긴급한 현장 대응을 지연시키는 중대한 행위"라며 "고도화 사업을 통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신고체계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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