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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조의 부활! 사상 첫 V10' 전북, 수원FC 2-0 완파-조기우승... 녹색 제국의 귀환[오!쎈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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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전주, 우충원 기자] 전북 현대가 수원FC를 완파하며 K리그 역대 처음으로 10번째 별을 들어 올렸다.

전북은 1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3라운드에서 수원FC를 2-0으로 제압했다.

이 승리로 승점 71점을 기록한 전북은 2위 김천 상무(승점 55점)와의 격차를 남은 경기 수와 관계없이 벌리며 7년 만의 조기 우승을 달성했다. 역대 10번째 우승도 기록했다.

전북은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송민규, 콤파뇨, 이승우가 스리톱을 구성했고, 김진규·박진섭·강상윤이 중원을 맡았다. 수비진은 최철순·연제운·홍정호·김태환, 골문은 송범근이 지켰다. 수원FC는 싸박을 최전방에 둔 4-5-1 전형으로 맞섰다.

경기 시작 1분 만에 선제골이 터졌다. 김태환의 오른쪽 크로스를 콤파뇨가 정확한 헤더로 연결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일찍 리드를 잡은 전북은 이후 경기 주도권을 완전히 가져갔다.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강한 압박을 이어갔고, 공격 템포를 유지하며 수원FC 수비진을 흔들었다.

전반 27분 콤파뇨가 추가골을 터뜨렸지만 VAR 판독 끝에 핸드볼 파울이 선언돼 득점은 취소됐다. 콤파뇨는 이후 부상으로 티아고와 교체됐다.


후반 들어서도 전북의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후반 16분 수원FC의 핸드볼 파울로 얻은 페널티킥 상황에서 티아고가 오른발로 강하게 차 넣으며 2-0을 만들었다.

잔븍은 송민규와 이승우를 빼고 권창훈과 한국영을 투입, 선수 구성에 변화를 줬다.



선수교체를 펼쳤지만 전북은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수원FC를 괴롭혔다. 수원FC는 문전 혼전 중 안현범이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 맞고 튀어 나왔다. 결국 추가 실점 없이 승리, 대망의 10번째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날 승리로 전북은 2018시즌 이후 7년 만의 조기 우승이자 통산 10번째 K리그 정상에 올랐다. 지난 시즌 리그 10위로 추락하며 창단 후 최대 위기를 겪었던 전북은 단 1년 만에 왕좌를 되찾으며 명가의 자존심을 완벽히 되살렸다. / 10bird@osen.co.kr

[사진] 전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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