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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진 대학생 캄보디아로 보낸 대포통장 모집책 검거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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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캄보디아에서 숨진 대학생 박 모 씨를 현지로 보낸 혐의를 받는 대포통장 모집책이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다음 주 초 현지 경찰과의 공동 부검을 진행해 박 씨의 사인 등을 밝힐 예정입니다.

취재기자 전화로 연결합니다. 허성준 기자!

국내 대포통장 모집 조직의 주범이 검거됐군요.

[기자]

네,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대포통장 모집책 20대 A 씨를 인천에서 붙잡았습니다.

숨진 대학생 박 씨가 캄보디아로 가는 데 직접 관여한 혐의입니다.

A 씨는 대포통장 알선책인 20대 홍 모 씨로부터 대학 후배인 박 씨를 소개받았는데요.


박 씨 명의의 통장을 개설하게 한 뒤 캄보디아로 가 현지 범죄조직에 전달하게 한 겁니다.

경찰은 A 씨를 통해 범죄수익금의 행방과 윗선을 조사해 사건의 배후를 캐낼 방침입니다.

모집책 홍 씨는 지난달 이미 구속돼 다음 달 초 재판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현재 박 씨 시신은 캄보디아의 한 사원에 안치돼 있습니다.

월요일인 20일 오전 9시 우리나라와 캄보디아 경찰의 공동 부검이 이뤄지는데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팀이 집도하고, 경찰청 본청과 경북경찰청 등에서 수사관을 보내 입회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피해자의 사망 원인과 범행 수법, 외상 여부 등을 면밀히 살필 방침입니다.

또 장기 적출 여부 등 추가 범행 가능성까지 폭넓게 확인할 계획입니다.

부검이 끝나면 시신은 현지에서 화장해 국내로 옮겨집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허성준입니다.

VJ: 윤예온

YTN 허성준 (hsjk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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