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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익 알바' 연락하니…당당히 "우리 일은 검찰 사칭"

연합뉴스TV 김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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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캄보디아 범죄단지의 실상이 드러나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정부가 총력 대응에 나섰지만 불법 해외 취업 모집은 아직도 성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김태욱 기자가 이들에게 직접 연락을 해봤습니다.

[기자]

캄보디아 범죄단지 관련 대응을 위해 정부가 합동대응팀을 파견했지만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불법 해외 취업 모집은 현재 진행형입니다.


포털사이트에서는 여전히 '간단한 고객 응대 업무', '숙식 무료 제공'이라는 문구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SNS 계정이 노출됩니다.

"해외 고수익 알바라고 검색하면 나오는 계정과 접촉해 직접 대화를 시도해봤습니다."

하는 일을 묻자 대놓고 보이스피싱이라며, 하는만큼 벌어간다고 답했습니다.


근무지는 최근 문제가 된 캄보디아가 아닌 태국이라고 강조했고 감금이나 폭행을 걱정하는 질문엔 "그런 건 없고 퇴근 후에는 자유"라고 유혹합니다.

스스럼 없이 불법적인 일을 해본 적이 있냐고도 물었습니다.

"검찰을 사칭하는 전화가 주요 업무라며 다른 일보다 돈을 많이 벌 것"이라고도 강조했습니다.


청년을 겨냥 한 해외 취업 사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교육당국은 피해 예방을 위한 긴급 대응회의를 열었습니다.

<최교진 / 교육부 장관> "오늘 이 자리를 통해서 대학별 상황을 공유하고 학생 보호를 위한 방안들을 함께 고민해봤으면 좋겠습니다."

교육부는 앞서 전국 대학에 여행경보 발령 지역 방문 자제와 연수, 봉사활동 금지 지침도 내렸습니다.

연합뉴스TV 김태욱입니다.

[영상취재 이덕훈]

[영상편집 김동현]

[그래픽 남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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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욱(t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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