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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신태용 경질 후폭풍…어수선한 K리그

연합뉴스TV 우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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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즌 후반, 일부 K리그 구단에 경기 외적인 문제들이 불거지며 어수선한 분위깁니다.

디펜딩 챔피언 울산은 강등권으로 떨어진 것은 물론 신태용 감독 경질을 두고 후폭풍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우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1년 전 K리그1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리그 3연패를 달성한 울산HD.


리그를 호령하던 울산은 올 시즌 강등권을 전전하고 있습니다. 이대로면 창단 이래 첫 강등전의 수모를 겪을 수도 있습니다.

시즌 초부터 이어진 성적 부진에 지난 8월 김판곤 감독이 경질되고,

후임 사령탑 신태용 감독마저 2달 만에 '초고속' 경질됐는데, 이 과정에서 신감독과 일부 고참 선수들과의 내부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나 더 큰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일부 고참 선수들이 구단과 직접 소통해 '신 감독과 함께 할 수 없다'는 의사를 표현하고, 구단이 이를 받아들였다는 것이 신태용 감독의 주장.

울산은 '경질 이유는 성적부진'이라며 일단 팀의 1부리그 잔류가 최우선 과제라고 진화하고 있습니다.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울산은 노상래 감독 대행 체제로 안방에서 광주를 상대합니다.


상위 스플릿 진입을 위해 광주는 반드시 이 경기를 잡아야 하는 만큼 울산에게는 버거운 경기가 될 전망입니다.

한편, 지난 시즌 K리그2 준우승을 차지하며 2020년 창단 후 최고 성적을 기록한 충남 아산은 난데없이 선수단 임금 체불 가능성을 인정했습니다.

손준호를 영입하는 등 K리그2 평균을 훨씬 상회하는 선수단 규모를 자랑했지만, 결과적으로 시도 예산 삭감과 후원사 재정난으로 구단 운영에 어려움을 겪게 된 겁니다.

아산은 "월급일까지 추가 후원금을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는데, 오는 19일 김포전을 준비하는 선수단의 분위기는 가라앉을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연합뉴스TV 우준성입니다.

[영상편집 강태임]

[그래픽 윤정인]

#K리그 #충남아산 #울산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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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준성(Spaceshi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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