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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중박, 첫 5백만 관람객 시대..."기다려, 루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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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립중앙박물관이 개관 이후 역대 가장 많은 500만 관람객을 돌파했습니다.

관람객 인원으로 전 세계 유명 박물관·미술관과 비교해도 상위 5위권 수준입니다.

김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일사불란하게 옆으로 이동하는 두 사람.


자세히 보니 경주 황오동 금귀걸이를 재현한 모습입니다.

SNS에서 화제가 된 '2025 국립중앙박물관 분장대회'입니다.

'국중박'으로 불리는 국립중앙박물관은 고루한 기존 박물관 이미지를 깨고 MZ 세대에 사랑받고 있습니다.


[유홍준 / 국립중앙박물관장 : (국립중앙)박물관의 자랑스러운 거는 건물이나 유물 그거보다도 관람객이에요. 세계 어느 나라에도 젊은이 학생들이 오는 박물관이 없습니다.]

'사유의 방' 같이 혁신적으로 개편된 전시관들이 관람객들 마음을 사로잡았고,

넷플릭스 애니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인기에,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박물관 굿즈가 시너지를 냈습니다.


[김길령 / 경기 용인시 : 기대했던 것보다 좋은 제품, 퀄리티도 좋고 아이디어도 좋은 다양한 제품들이 많이 있는 것 같아요.]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와 비교하면 올해 관람객은 무려 70% 증가했는데,

연간 관람객 5백만 명대를 넘은 건 1945년 국립박물관이 문을 연 뒤 처음입니다.

지난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 찾은 박물관·미술관은 873만 명이 찾은 프랑스 파리 루브르, 이어 바티칸 박물관·영국 박물관 등이 세계 5위권입니다.

올해가 두 달이 더 남은 만큼, 국립중앙박물관 2025년 방문객이 600만 명 가까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다만 안전사고가 우려될 정도로 관람객이 급증하면서, 무료 입장이 아닌 적절한 입장료를 받아 혼잡도를 줄여야 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YTN 김승환입니다.

영상편집 : 마영후
디자인 : 임샛별
영상출처 : 국립중앙박물관

YTN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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