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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 “소아 환우 치료 지원을 위해 더 많은 상금을 획득해야” [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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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박상현과의 인터뷰

- 오늘 경기 돌아보면?

이렇게 끝난 것이 다행이다. 초반에는 샷과 퍼트 모두 좋았다. 하지만 12번홀(파4)에서 티샷이 아웃 오프 바운즈(OB)가 나서 더블보기를 한 뒤 멘탈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퍼트와 샷의 실수가 나오게 됐고 자신감도 떨어졌다. 더군다나 12번홀부터 비가 오기 시작했다. 스코어가 복구가 안될 것이라 생각했지만 그래도 마지막 홀에서 운 좋게 버디를 하고 경기를 끝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전체적인 순위나 스코어를 봤을 때 크게 나쁘지 않은 위치다.

- 지난해 ‘더채리티클래식 2024’ 컷오프 기준타수가 1언더파 143타였다. 당시 2언더파 142타로 가까스로 컷통과한 반면 올해는 상위권으로 3라운드를 맞이하게 됐는데?

사실 2024 시즌 하반기부터 올 시즌 상반기까지 슬럼프 같은 것이 찾아왔다고 생각한다. 스윙을 잘 잡고 하반기 개막전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에서 우승하면서 감이 괜찮아졌다.

- 메인 후원사가 개최하는 대회다. 다른 대회보다 의지가 다를텐데 부담감이 있는지?


골프 선수는 항상 부담 속에서 경기를 한다. 그 부담을 이겨내야 한다. 우승을 했을 때도 챔피언조에 속해 경기를 하면 부담이 있다. 그걸 이겨내야 우승을 차지할 수 있는 것이다. 우승한 ‘동아회원권그룹 오픈’ 최종라운드 때도 2위 선수와 5타 차로 출발했다. 그 때도 부담은 됐다. 5타 차면 나 같은 베테랑 선수에게는 우승을 해야 본전을 찾는 것이다. (웃음) 매 대회, 매 라운드 부담이 있고 그것을 이겨내야 우승을 할 수 있다.

- 중계를 보니 세리머니를 포함해 스폰서를 위한 액션들이 보였는데?

일단 버디에 성공한 후 한 하트 세리머니는 이번 대회 중계를 맡은 SBS골프2 한형구 아나운서의 추천이었다. 올 시즌 개막전 때도 한 번 해봤었다. (웃음) 하트를 날리는 세리머니를 하면 성적이 좋았다. 그래서 이번 대회서도 하고 있다.


- 이번 대회서 획득하는 상금 전액을 소아 환우들의 치료를 위해 기부한다고 밝혔는데?

맞다. 사실 소아 환우들의 치료를 지원하기 위해 기부를 하는 만큼 더 많은 상금을 획득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한 타, 한 타 집중을 해야 했고 실수가 나오면 그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1명이라도 더 치료를 받기 위해서는 내 플레이가 그 어느 대회보다 정말 중요하고 소중하다.

- 3라운드, 최종라운드 전략은?


지금 샷감도 컨디션도 좋은 만큼 오늘처럼 경기하고 싶다. 따라가는 것은 누구보다도 자신 있기 때문에 한 타, 한 타 줄이면서 열심히 쫓아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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