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화 입단 와이스, 한국서 첫 가을야구
PO 2차전 선발 등판 유력
“기대 크다…매 경기 집중할 것”
PO 2차전 선발 등판 유력
“기대 크다…매 경기 집중할 것”
한화 선발투수 와이스가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LG와 경기에서 역투하고 있다. 잠실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
[스포츠서울 | 대전=강윤식 기자] “기대가 크다”
‘대전 예수’ 한화 라이언 와이스(29)가 한화 유니폼을 입고 첫 가을야구를 앞두고 있다. 기대감을 드러냈다. 모든 경기 집중해 반드시 한국시리즈(KS) 진출이라는 목표를 이루고자 한다.
한화가 17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2025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 1차전에서 삼성을 상대한다. 정규시즌 종료 후 평가전 등을 치르며 이날을 준비했다. 홈에서 열리는 첫 경기서 KS 진출을 위한 기선 제압에 나선다.
한화 와이스가 23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롯데전에 선발 등판해 힘차게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 | 한화 이글스 |
1차전 선발투수는 코디 폰세다. 2차전 선발로는 와이스가 유력하다. 올시즌 16승5패, 평균자책점 2.87을 적으며 팀 2선발 역할을 톡톡히 했다. 지난해 6월 한화에 입단한 후 쭉 좋다. 입단과 함께 좋은 투구를 펼쳤다. 긴 머리 덕분에 ‘대전 예수’라는 별명도 붙었다.
한화에서 처음 맞는 가을야구. 착실하게 준비했다. 1차전 시작 전 만난 와이스는 “쉬는 동안 특별히 다른 걸 하지는 않았다. 정규시즌에 했던 것처럼 루틴대로 계속 훈련했다. 굉장히 기대가 크다”며 PO 무대를 향한 기대감을 보였다.
한화 와이스가 17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2025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 1차전 삼성과 경기에 앞서 취재진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대전 | 강윤식 기자 skywalker@sportsseoul.com |
올시즌 와이스는 삼성을 상대로 5경기 선발 등판해 평균자책점 4.05를 기록했다. 시즌 평균자책점과 비교해 봤을 때 아쉬움이 남는 성적인 건 사실이다. 그러나 가을과 정규시즌은 엄연히 다르다. 와이스도 경기에 집중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와이스는 “삼성은 좋은 팀이다. 정규시즌 내내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며 미소 지었다. 그러면서 “그래도 내일 걱정보다는 오늘 경기에 집중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화 선발투수 와이스가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LG와 경기 3회말 1사1루 상대 문성주 타구를 호수비로 처리한 채은성에 인사를 하고 있다. 잠실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
무엇보다 팀원들을 믿는다. 팀에 대한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매 경기 집중해 승리를 향해 나아가려고 한다. 와이스는 “우리 팀은 굉장히 좋은 팀”이라며 “좋은 모습 보여줄 거로 믿는다. 이번 시리즈를 예상하기보다는 매 경기 집중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려고 한다”고 힘줘 말했다.
당연히 본인 마음가짐도 남다르다. 그렇게 좋아하는 튀김류 음식을 피하면서 선발 등판을 준비하고 있다. ‘대전 예수’가 ‘필승’을 다짐한다. skywalker@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