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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토트넘 복귀, 이론상 가능하고 조항도 있지만..."쏘니가 월드컵 앞두고 휴식 취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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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윤서 기자]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 복귀가 가능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그런 일이 일어날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

영국 '더 선'은 16일(한국시간) "전 토트넘 주장 손흥민의 계약서에는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비시즌 동안 유럽으로 복귀할 수 있는 조항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데이비드 베컴이 LA 갤럭시에 합류했을 때 맺었던 조항과 비슷한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 이 조항에 따라 베컴은 MLS 비시즌 동안 AC밀란에서 뛸 수 있었다. 티에리 앙리도 마찬가지다. 뉴욕 레드불스에 있었지만 아스널이 임대 영입했다"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이번 여름 오랜 시간 몸담았던 토트넘을 떠나 MLS LAFC로 이적했다. 계약 기간이 1년 남아있었고 새롭게 부임한 토마스 프랭크 감독도 손흥민의 잔류를 바랐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손흥민의 의지는 확실했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우승한 만큼 무관의 한을 풀었기에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미국 무대에 입성한 손흥민은 리그를 폭격 중이다. 프리미어리그에 있을 때보다 리그 경쟁력은 떨어졌을 지라도 손흥민의 기록은 대단하다. MLS 6경기 만에 해트트릭을 달성했고 현재까지 8경기 8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로 다시 돌아올 수 있는 이유는 MLS가 유럽 주요 리그와는 리그 운영 방식이 다르기 때문이다. MLS는 K리그와 마찬가지로 봄에 시즌이 시작하여 겨울에 끝나는 춘추제다. 손흥민이 뛰었던 프리미어리그는 가을에 시즌이 시작해 봄이 끝나는 추춘제다. MLS가 끝나면 프리미어리그는 시즌 중반이다. 이 기간 베컴, 앙리가 그랬듯 손흥민도 다른 리그로 단기 임대를 떠날 수 있다는 것이 매체의 설명이다.

그러나 손흥민이 실제로 이번 시즌이 끝난 뒤 겨울에 단기 임대를 떠날 가능성은 적을 것으로 보인다. 조항은 존재하지만 손흥민이 굳이 무리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더 선'은 이어서 "손흥민의 경우 북중미 월드컵이 비시즌 단기 임대 가능성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 본다. 월드컵 준비를 위해 휴식을 취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전했다.

내년 6월 열리는 월드컵을 앞두고서 손흥민이 올해 겨울에도 단기 임대를 떠난다면 월드컵을 앞두고 사실상 휴식을 취할 시간은 없다. 단기 임대 종료 후 MLS 2026시즌을 소화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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