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5.0 °
YTN 언론사 이미지

'욕설문자' 공방 후 "기자들은 나가 주세요" [앵커리포트]

YTN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어제 또 다른 화제의 국감장.

'욕설 문자' 폭로 이후 여야 맞고발까지 번진 과방위 국감장에서는 민주당 김우영·국민의힘 박정훈 의원이 다시 마주했는데,

쳇바퀴 돌듯 유치한 말싸움이 반복되다가 취재진 모두 나가라고 하는 상황까지 있었습니다.

[박정훈 / 국민의힘 의원 (어제) : 김우영 의원에게는 전혀 미안한 마음이 없습니다. 일방적으로 멱살잡이한 거에요. 평소에 감정 조절이 잘 안 되는지…]

[김우영 / 더불어민주당 의원 (어제) : 당신이 뭔데 들어오라 마라 해 내가 그랬어요. 그랬더니 저한테 쌍욕을 했어요. 인간 대 인간으로 옥상으로 올라와 그랬어요.]

욕설 문자의 진위나, 박 의원 휴대전화 번호 노출 이유 등을 두고 내내 평행선을 달렸습니다.


[박정훈 / 국민의힘 의원 : 제 전화번호까지 그대로 공개해서, 지금 제가 개딸들의 표적이 돼서 전화를 쓰기 어려운 상황까지…]

[김우영 / 더불어민주당 의원 : 명함에 전화번호 있죠? 공공연하게 자기 명함을 파서 전화번호를 유권자들한테 알립니다. 그리고 국민의 알 권리가 있어요.]

민주당 소속 최민희 과방위원장이 회의를 돌연 비공개로 전환하면서 기자들을 나가라고 하기도 했습니다.


취재진이 빠진 사이, 두 의원은 한주먹 거리다, 내가 이긴다며 반말로 거친 말싸움을 이어간 것으로 전해졌지만, 결국, 서로 사과하면서 논란은 일단락됐다고 합니다.

[최민희 /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장 (어제) : 기자분들 나가주십시오. 선택적으로 지금 찍고 있어서 그게 문제가 됐습니다. 제가 결정합니다. 기자분들 나가 주십시오. 비공개 회의로 전환하겠습니다. 나가 주십시오.]

지난 14일에도 비슷한 모습에 국감 참고인으로 출석한 유명 유튜버 쯔양,


출석한 지 7시간 동안 입을 열지 못하고, 눈 앞에서 벌어진 이 장면에 놀라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죠.

여야 의원들의 쳇바퀴 같은 유치한 막말 싸움을 하는 사이, 애꿎은 피감기관 증인과 참고인들은 아까운 시간만 흘려보냈습니다.

YTN 이하린 (lemonade010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요즘 애들 사회성 낮은 이유?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김민종 미우새 논란
    김민종 미우새 논란
  2. 2이이경 유재석 패싱 논란
    이이경 유재석 패싱 논란
  3. 3차태현 성격 논란
    차태현 성격 논란
  4. 4박나래 주사이모 논란
    박나래 주사이모 논란
  5. 5윤태영 웰터급 챔피언
    윤태영 웰터급 챔피언

함께 보면 좋은 영상

YTN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