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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미공개정보 이용 주식거래 의혹' 민중기 특검 고발할 것"

아이뉴스24 유범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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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의 가면 쓰고 국민 약탈, 반드시 끝장"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거래한 의혹이 제기된 김건희 특검팀의 민중기 특별검사를 17일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민 특검이 지난 2010년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시절 미공개 정보로 1억 6천만원여 수익을 챙겼다는 언론 보도를 언급하며 "이재명 정권과 개딸들 비호 아래 정의의 사도를 자처하던 민 특검의 진짜 모습은 법복 입은 도적, 법비"라고 비판했다.

그는 "놀랍게도 민 특검이 투자한 종목은 김건희 여사를 압박하기 위해 특검이 그토록 문제삼았던 태양광 테마주 네오세미테크"였다며 "7000여명의 선량한 서민 투자자가 4000억 원의 피해를 입고 피눈물 흘리는 동안, 민 특검은 서민들의 고통 외면한 채 자신의 배만 불렸다"고 지적했다. 과거 김 여사도 네오세미테크 주식을 보유하고 있었는데, 앞서 김건희 특검은 김 여사를 불러 지난 2009년 해당 주식을 거래한 경위를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 대표는 "민 특검이 분식회계로 유죄가 확정된 동기(오명환 전 네오세미테크 대표, 민 특검의 대학동기)와 손을 잡고 헐값에 산 비상장 주식을 상장 폐지 직전 모두 팔아치워 1억 6천만원에 가까운 수익을 챙겼다"며 "회사 관계자가 아닌 지인 소개로 투자하고, 증권가 직원 권유로 매도했다는 민 특검의 변명은 국민과 피해자들을 기만하는 파렴치한 궤변일 뿐"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앞서 김건희 특검팀에게 조사를 받던 양평군 공무원이 강압수사를 호소하는 자필메모를 남기고 사망한 것과 관련해서도 민 특검 고발 의사를 밝혔다. 장 대표는 "불의한 세력이 정의의 가면을 쓰고 국민을 약탈하고, 끝내 죽음으로 내모는 이 무도함을 반드시 끝장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 특검은 이날 본인을 향한 의혹 제기에 대해 입장문을 내고 "2000년 초 회사 관계자가 아닌 지인 소개로 해당 회사에 3000만∼4000만원가량 투자했다가 2010년경 증권사 직원 매도 권유로 해당 회사 주식을 1억3000여만원에 매도했다"고 설명했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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