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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딥마인드, AI로 핵융합 혁신…'스파크' 상용화 속도낸다

디지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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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 딥마인드가 미국 핵융합 스타트업 커먼웰스 퓨전 시스템즈(Commonwealth Fusion Systems, 이하 CFS)와 협력한다.

17일(현지시간) IT매체 아이티미디어에 따르면 이번 협력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CFS의 핵융합 원자로 '스파크'(SPARC)의 운영을 최적화하고, 상용화까지의 시간을 단축하는 것이 목표다.

핵융합은 방사성 폐기물이 없는 청정 에너지원으로 기대되지만, 이를 위해서는 1억도 이상의 플라즈마를 안정적으로 유지해야 한다. CFS는 이를 가능케 할 토카막형 장치 스파크를 개발 중이며, 2027년까지 넷 에너지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구글 딥마인드는 AI를 활용해 스파크의 플라즈마 제어 및 시뮬레이션을 지원한다. 토락스(TORAX)라는 오픈소스 시뮬레이터를 제공해, CFS가 스파크 가동 전 수백만개의 가상 실험을 수행하고 최적의 운영 계획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구글 딥마인드는 알파이볼브(AlphaEvolve) 같은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다양한 운영 시나리오를 분석하고, 가장 효율적인 에너지 생성 경로를 신속히 파악할 예정이다.

AI는 스파크의 실시간 제어에도 적용된다. 핵융합 가동 시 막대한 열이 발생해 플라즈마를 정밀하게 관리해야 하며, AI 파일럿은 강화학습을 통해 열을 분산시키고 플라즈마를 동적으로 제어하는 방법을 학습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구글은 AI가 미래 핵융합 발전소의 중심 시스템으로 자리 잡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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