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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실, 故 전유성 향한 여전한 그리움 "꿈에 나와 별일 없냐고"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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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개그우먼 이경실이 故 전유성의 빈자리를 그리워했다.

이경실은 17일 자신의 계정에 근황을 전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연휴에 5일을 우리 집에서 보내고 간 아들네가 (그만 가라고 여러 번 말했으나 며느리는 '이훈 아빠가 좋아해요', 아들은 '이훈 엄마도 좋아해요' 하며 서로 핑계를 대며 5일을…) 그러고도 이틀 후에 다시 와 돼지고기를 갈비처럼 재워 구워 김치찌개와 함께 내놓은 저녁을 먹는 식탁에서 '맛있다'며 먹으며 하는 말"이라며 추석 연휴 동안 아들 가족을 위한 수박 물김치를 담근 일화를 전했다.

그는 "그날 밤 가족 모두가 '유 퀴즈'를 다 같이 봤다는… 마지막 혜련이의 속마음 인터뷰에 저는 그만 울고 말았네요"라며 "요즘 문득 전유성 오빠 생각이 많이 나요"라고 故 전유성을 향한 그리움을 고백했다.



이경실은 "가장 가까이 지내고 친형처럼 많이 따랐던 홍렬 오빠도 얼마나 마음이 허할까 싶고… 며칠 전 꿈에 예전처럼 똑같이 유성 오빠가 전화가 왔어요. '별일 없냐', '네, 오빠 잘 지내요', '그럼 됐어' 하곤 뚝 끊으셨어요. 그날부터 더 실감이 나고 허전해지는 이 마음 뭐죠"라며 꿈에서 전유성을 만났던 일을 전했다.

이어 "오빠 마지막 가는 장례식 날 조카가 결혼식이 있어 못 갔는데, 오빠 계신 곳 한 번 찾아가야겠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경실은 지난 9월 故 전유성을 애도하며 "오빠, 수고하셨어요. 오빠의 삶은 멋지고 장하셨어요. 이제 아프지 마시고 편안하게 잠드시길요"라고 추모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한편, 전유성은 지난달 25일 폐기흉으로 입원 중이던 전북대학교 병원에서 사망했다. 향년 76세. 고인의 장례는 희극인장으로 치러졌으며, 수많은 개그맨 후배들이 자리에 함께해 추모의 뜻을 전한 바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전유성 계정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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