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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서울시장 선거, 오세훈 대 박주민 유력…李대통령 경제 결과에 달렸다”

헤럴드경제 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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秋 법사위 행보엔 “경기지사 출마 도움 안 돼”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연합]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연합]



[헤럴드경제=김진 기자]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7일 내년 6·3 지방선거의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서울시장 선거가 현역인 오세훈 시장과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경쟁 구도로 치러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10·15 부동산 대책이 내년 서울시장 선거에 미칠 가능성을 설명하던 중 “민주당에는 후보로 지금 등장하는 사람이 굉장히 많다”며 “경쟁을 해봐야 알겠지만 지금 현재로 봐서는 박주민 지금 의원이 좀 가장 유력하지 않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내부에는 지금 오세훈 대항마로 지금 나타나는 사람이 지금 아직은 없다”고 했다.

김 전 위원장은 조국 조국혁신당 비대위원장의 서울시장 출마설과 관련해서는 “조국혁신당이 민주당과 통합을 하지 않는 이상 민주당에서 서울시장 후보를 조국혁신당 비대위원장한테 양보하기가 그렇게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합당 가능성에 대해서도 “지방선거 때까지 조국혁신당 비대위원장이 통합을 안 한다고 이미 선언을 했기 때문에 통합이라고 하는 것은 이루어지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국민의힘 상황과 관련해서는 “예를 들어서 나경원 의원이 과거에 서울시장 출마를 몇 번 했기 때문에 혹시 내년에 소위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 다시 또 출마를 할 거냐. 안 할 거냐(하는 문제가 남아있다)”라며 “그건 두고 봐야 할 일”이라고 했다.

김 전 위원장은 “서울시장 선거는 내년 지방선거 전까지 이재명 대통령의 정부가 얼마만큼 성과를 내느냐 거기에 달려 있다”며 “이재명 대통령이 내년 봄까지 우리나라의 경제 상황에 대해서 상당히 호전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 같으면 여당에 유리할 수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고는 서울시장 선거가 그렇게 쉽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전망했다.

한편 김 전 위원장은 경기지사 선거 출마 가능성이 고개 든 추미애 민주당 의원의 최근 국회 법제사법위 행보에 대해 “출마에 난 도움이 된다고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 전 위원장은 “과연 저와 같은 행위가 대통령한테 참 도움이 되느냐”라며 “특히 경기도라고 하는 곳은 이재명 대통령의 원래 본바닥이기 때문에 이재명 대통령의 영향력이라는 것이 결정적”이라고 했다. 이어 “지금 단정적으로 저런 행위를 해서 내년도 경기도지사가 될 수 있다고 하는 거는 조금 좀 과장된 얘기가 아닌가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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