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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후, 10년 만 스크린 복귀…‘신의악단’ 12월 개봉[공식]

스타투데이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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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I 스튜디오타겟㈜

사진 I 스튜디오타겟㈜


배우 박시후의 10년 만 스크린 복귀작, 영화 ‘신의악단’(감독 김형협)이 오는 12월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는 북한에 외화벌이를 위해 가짜 찬양단이 창설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신선한 설정과 혹한의 몽골과 헝가리를 오간 대규모 로케이션 촬영으로 완성된 압도적인 볼거리로 개봉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12월 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된 론칭 포스터는 마치 북한의 선전 포스터를 그대로 옮겨온 듯한 독특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웅장한 설산을 배경으로, 군복 차림의 배우 박시후와 악단원들이 각자 마이크와 트럼펫, 첼로를 연주하는 모습은 이들이 결성한 ‘신의 악단’의 정체와 목적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혁명적 선률의 향연에 귀기울이세!’라는 문구와 함께, 개봉일시와 공연 장소를 ‘주체114(2025)년 12월’과 ‘남조선 영화관’으로 표기한 점이 눈길을 끈다. 북한식 어법으로 남한 관객에게 ‘초대장’을 보낸다는 이 설정은 낯선 언어와 익숙한 현실의 충돌이 주는 신선한 재미를 더한다.

여기에 ‘귀중한 동무들을 뜻깊은 공연에 정중히 모시겠습네다’라는 정중한 초대 문구는 마치 북한의 악단이 남한의 관객, 즉 ‘귀중한 동무’들을 초대하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며 영화의 예측불허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주인공 ‘교순’ 역을 맡아 10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박시후는 냉철한 북한 보위부 소속 장교가 가짜 악단을 이끌며 겪는 내적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그와 대립각을 세우는 또 다른 주인공으로는 그룹 2AM 출신 배우 정진운이 합류했으며, 태항호, 장지건, 윤제문, 문경민, 한정완 등 탄탄한 연기력의 조연진이 가세했다. 연출은 영화 ‘아빠는 딸’을 선보였던 김형협 감독이 맡았다.

12월 중 개봉.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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