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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헬스케어·DB손보, 보험금 대신 ‘건강관리 기기’ 주는 보험 첫선

이데일리 김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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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질환자에 연속혈당·혈압측정기 제공
업계 최초 ‘현물급부’ 도입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카카오헬스케어(대표 황희)와 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이 보험업계 최초로 ‘만성질환 디지털 헬스케어 현물급부’ 서비스를 출시했다.

양사는 공동 개발한 ‘건강할 때 준비하는 행복케어 종합보험 2510’을 통해 당뇨병·고혈압 등 만성질환 진단 고객에게 보험금 대신 건강관리 기기와 전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카오헬스케어는 지난 5월 경기 성남시 카카오헬스케어 본사에서 DB손해보험과 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 활용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이사, 박성식 DB손해보험 고객상품전략실 부사장

카카오헬스케어는 지난 5월 경기 성남시 카카오헬스케어 본사에서 DB손해보험과 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 활용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이사, 박성식 DB손해보험 고객상품전략실 부사장


이번 서비스는 기존 현금형 보험금 대신 실질적인 건강관리 수단을 지급하는 ‘현물급부형 보험’ 개념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보험사가 만성질환 관리용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를 직접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당뇨병 진단 시에는 연속혈당측정기(CGM)와 건강상담 서비스를, 고혈압 진단 시에는 반지형 연속혈압측정기 ‘카트 비피(CART BP)’와 상담을 지원한다.

손가락 채혈이나 커프 착용 없이 혈당·혈압을 24시간 실시간 측정할 수 있어, 생활습관 기반의 건강관리가 가능하다.


양사는 지난 5월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맺고 만성질환 관리와 보험 연계를 위한 데이터 기반 헬스케어 모델을 구축 중이다.

카카오헬스케어 관계자는 “보험금 지급 중심에서 벗어나 고객의 건강을 직접 관리하는 서비스로 보험의 패러다임을 전환했다”며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력으로 더 많은 이용자가 일상 속에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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