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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이 그렇게 우는 것 처음 봤다”… 故이상민 전 의원 빈소서 오열

조선일보 김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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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최근 별세한 고(故) 이상민 전 의원 빈소에서 오열하며 슬퍼한 사실이 알려졌다.

한 전 대표 측근인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지난 16일 밤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에 출연해, 전날 이 전 의원 빈소를 방문했다며 “한 전 대표가 그렇게 우는 건 처음 봤다”고 했다.

윤 전 대변인은 “이 전 의원이 우리 당에 온 이후에 5선에서 더 이상 늘리지 못했고 굉장히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며 “이렇게 갑자기 돌아가시게 돼서 너무 황망한 마음에 (장례식장에) 갔다. 한동훈 전 대표도 마찬가지였다”고 했다.

윤 전 대변인은 “사실 우리 당에 (이 전 의원을) 영입한 분이 한 전 대표이기 때문에 굉장히 그 마음이 각별한 상태였다”면서 “조문하다가 한 전 대표가 그렇게 우는 건 처음 봤다. 우는 거 자체를 처음 봤다”고 했다.

5선 국회의원을 지낸 이 전 의원은 지난 15일 별세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던 이 전 의원은 2024년 총선을 앞두고 이재명 당시 당대표의 ‘사당화(私黨化)’를 비판하며 탈당해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국민의힘 공천으로 자신의 지역구인 대전 유성을에 출마했지만 낙선했고 이후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을 맡아 왔다.

한 전 대표는 지난 15일 밤 8시 20분쯤 대전 을지대병원에 마련된 이 전 의원의 빈소를 찾아 1시간 반가량 머물렀다.


한 전 대표는 조문을 마친 후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상민 선배님 대전 빈소에 다녀오는 길”이라면서 “이상민 선배님은 작년 1월 제가 비대위원장 할 때, 명분 있는 정치하자고, 아무리 그래도 이재명 민주당에서 어떻게 명분 있는 정치하겠냐고 저와 의기투합해서 어렵게 국민의힘으로 모셨던 분”이라고 했다.

한 전 대표는 “어렵게 우리 당에 오셔서 고생만 하시다가, 이렇게 황망하게 떠나시는 것 같아 제가 죄스럽고 너무 안타까워 눈물이 그치질 않는다”며 “남은 가족분들 뵈니 더 그렇다”고 했다.

[김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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