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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kg' 미나 시누이, 2주 만에 두 자릿 수…"놀래서 5번 올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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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정다연 기자]
사진=수지 씨 SNS

사진=수지 씨 SNS



가수 미나의 시누이 수지 씨가 다이어트에 순항 중인 근황을 전했다.

수지 씨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오늘 아침에 놀래서 체중계를 의심"이라는 문구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수지 씨가 일어나자마자 몸무게를 확인한 듯 아침 7시가 채 되기도 전에 체중계에 올라간 모습. 두 자릿 수에 진입하자 수지 씨는 "다섯 번 올라갔었다"며 "당분간 유지하겠다"고 기쁜 마음을 표출했다.
사진=수지 씨 SNS

사진=수지 씨 SNS



앞서 수지 씨의 남동생이자 가수 류필립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나의 다이어트를 포기했다"고 고백했다. 영상 속에서 류필립은 "수지 누나가 (다이어트를) 그만하고 싶다고 했다. 저에게 운동을 하기 싫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동안 지원을 많이 해줬던 걸 알지 않느냐. 수지 누나가 하기 싫은 걸 억지로 시킬 수 없다. 싫다는 사람은 제어가 되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한편 수지 씨는 지난해 8월 류필립 미나 부부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146kg까지 살이 찐 모습으로 등장했다. 이후 올케 미나와 류필립의 도움을 받아 다이어트를 시작했고 70kg 대로 접어들어 평소 꿈이었던 연기에 도전했으며, 최근 연극 무대와 쇼호스트로 데뷔까지 하며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그러나 최근 컨디션 난조를 알리며 운동을 하지 않았었다고 밝히며 108kg으로 30kg 이상의 요요가 찾아왔음을 인증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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