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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이배용 연결고리' 의혹 정진기언론재단 이사장 특검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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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인 신분 조사

민중기 특별검사가 지난 7월2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 사무실에서 열린 현판 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서예원 기자

민중기 특별검사가 지난 7월2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 사무실에서 열린 현판 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서예원 기자


[더팩트ㅣ정인지 기자] 김건희 여사의 매관매직 의혹에 연루된 정진기 언론문화재단 이사장 정모 씨가 17일 특검팀에 출석했다.

김 여사 연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정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정 씨는 이날 오전 9시4분께 특검팀 사무실이 있는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도착했다.

특검팀은 김 여사와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 모두와 친분이 있는 정 씨가 두 사람을 연결해 MBN의 영업정지 문제 해결에 도움을 달라는 취지의 청탁을 하지 않았는지 의심하고 있다. 정 씨는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의 배우자다.

특검은 지난달 29일 정 씨의 사무실과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이에 앞서 특검팀은 김 여사 일가의 양평 공흥지구 부동산 특혜 의혹과 양평고속도로 종점 변경 특혜 의혹 수사를 위한 대대적인 강제수사를 벌여 왔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김 여사의 모친 최은순 씨와 친오빠 김진우 씨, 김 씨의 장모 거주지 등이 포함됐다.

이 과정에서 특검팀은 금거북이와 이 전 위원장이 윤 전 대통령 부부에게 쓴 것으로 보이는 편지 등을 확보했다. 이 전 위원장이 윤 전 대통령 부부에게 금거북이를 건네고 국교위원장 자리를 청탁했다는 '매관매직 의혹' 수사의 시발점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2020년 10월 MBN이 자본금을 불법 충당해 방송법을 위반했다는 사유로 6개월 업무정지 처분을 의결한 바 있다. 다만 협력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6개월 유예됐다.

MBN은 정부 처분에 불복해 취소해달라는 행정소송을 내 지난 2월 대법원에서 승소 판결을 확정받았다.

inj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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