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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 스테이블코인 맞춤형 펀드 'BSTBL' 출시…디지털 자산 전략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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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자산운용사 블랙록 [사진: Reve AI]

자산운용사 블랙록 [사진: Reve AI]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스테이블코인 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유동성 펀드를 공개하며 디지털 자산 전략을 본격화했다.

16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CNBC를 인용해, 13조5000억달러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는 블랙록이 기존 머니마켓 펀드를 재구성하며, 미국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의 리저브를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전했다.

블랙록의 글로벌 상품 및 플랫폼 책임자 존 스틸은 "우리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를 위한 선도적인 리저브 매니저가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올해 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서명한 스테이블코인 규제법 '지니어스'(GENIUS) 법안과도 맞물려 있으며, 해당 법안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가 리저브를 어떻게 보유하고 운용해야 하는지 규정한다. 블랙록의 새로운 펀드 또한 이를 준수하도록 설계됐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서류에 따르면, 블랙록은 기존 '리퀴드 연방 신탁 기금'을 '블랙록 셀렉트 트레저리 베이스드 리퀴디티 펀드'(BSTBL)로 재편했다. 이 펀드는 단기 미국 국채 및 오버나이트 환매조건부채권(ORA)에 투자하며, 안정성과 유동성을 극대화한 금융 상품으로 설계됐다. 블랙록은 또한 거래 시간을 연장하고, 밸류에이션 시점을 늦추는 등 투자자 편의성을 강화했다.

현재 블랙록은 USDC 발행사 서클과 협력해 리저브를 관리하고 있으며, BSTBL 펀드는 이를 확장해 더 많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를 유치할 방침이다. 씨티그룹 애널리스트들은 스테이블코인 발행 규모가 현재 2800억달러에서 2030년 4조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블랙록은 이번 펀드를 통해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핵심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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